★부동산 뉴스★

코로나로 인한 부동산 시장 변화

NINEx 2020. 11. 23. 23:25

안녕하세요. MK부동산종합관리입니다.

올해 1년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가,

코로나19 때문에 부동산시장 많이 힘들죠?

인것 같습니다. 물론 부동산시장만 힘들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다 힘들죠. 정말 생각치도 못한 것들이 생기고 바뀌고,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므로 아무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다 힘들어하는 시기이므로, 나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다같이 힘드니 함께 잘 버텨내자 라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살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것들이 부동산시장을 더 많이 변화하게 만들었을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언텍트(Untact)

제가 생각하는 1순위는 언텍트로 인한 부동산 시장 변화가 가장 크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언텍트만 생각하면 부동산과 쉽게 연관짓지는 못할수도 있는데, 재택근무를 생각하면 어떤가요?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업무환경을 맞이하여 주거공간이 업무공간이 되고있고, 때문에 주거공간의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코로나가 발생했던 작년에 비해 집에 머무는 시간도 엄청 증가한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텍트라는 새로운 트랜드는 주거환경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리모델링(?)시켰고, 결국 부동산시장의 가치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생활 인프라(Life Infra)

코로나가 심해지면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것중 하나는 많은사람이 밀집된 장소에 가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밀집된 공간이 코로나 감염과 확산이 될 확률이 높을테니까요.

내가 생활해야하는 인프라들이 어쩔수 없이 밀집된 환경에 있다거나, 건강 및 위생문제에 취약한 곳에 있다는 점들이 기존 부동산의 가치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가 본격확산된 3월 이후 뉴욕을 떠나 교외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전년대비 2배이상 늘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집 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곳, 생활터전이 안전한 곳인지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시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3. 시스템 고도화

많은 주택시장의 변화중 하나가 코로나예방을 위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감염자 예방을 위한 열감지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향균필터를 엘리베이터나 계단손잡이 등에 부착한다거나, 공기정화시스템을 도입하고 필터를 자주 교체하는 등의 투자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투자들은 벌써 1년동안 이어지고 있고, 이제는 없으면 불안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와의 싸움으로 주택에 대한 투자가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그때보다 더 많은 투자가 코로나와의 싸움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국 투자가 많이 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곳을 사람들은 선호하고, 선호하는 곳을 투자로 인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도 있는거죠. 물론 반대의 상황도 존재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들은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고, 임차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관리비 지불도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의 미래는 코로나 시대 이전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입니다. 이미 사람들의 심리가 많이 변화되었고, 그 변화가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끼칠것이기 때문이죠.